언젠가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농담반진담반으로 말하기를
'내 딸은 죽어도 기자랑 결혼 안시킬거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이유인 즉슨,
'기자생활 잘 하는 놈 치고 가정생활에 충실한 놈 없으며,
가정생활에 충실한 놈 치고 기자생활 잘 하는 놈 없더라~'다.

물론 기자노릇과 가정생활 모두 충실히 잘 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설툰 스스로도 따지고 보면 기자신분이었으면서도 이렇게까지 비약을 하게 것은, 설툰 자신을 포함하여 주변인들, 그러니까 내 인간관계의 대부분의 차지했던 언론판의 사람들의 전쟁같은 일상과 고충을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긴 어디 기자들 뿐이랴. 대한민국에서 먹고살라고 사회생활 하시는 많은 분들이 가족에 신경쓰면서 살만한 나라꼴은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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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협회보>에서 공감가는 기사가 올라갔는데 삽화를 한 컷 그렸다. 

가슴 깊숙이 자리 잡은 미안함…“그래도 사랑해”

 

 

‘나쁜 아빠·엄마’ 혹은 ‘나쁜 남편·아내’ 소리를 자주 듣는 기자들. 돈을 많이 벌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시간을 자주 내줄 수 있는 직업도 아니다. “일을 하다보면 가족에게 신경을 쓰기 힘들다”고 기자들은 한목소리로 말했다. 언제나 미안한 마음뿐. 하지만 가슴 한편에는 ‘가족’이라는 단어가 깊숙이 자리하고 있다. 그들도 기자이기 이전에 아빠·엄마였다. 비록 좋은 부모는 되지 못할지라도 시간을 쪼개 가족들을 위해 사는 모습이 애처롭고 또 아름다웠다. 기자들에게 가족이란 무엇일까.
<이하 생략>
기사원문 보기->  
http://www.journalist.or.kr/news/articleView.html?idxno=19638
Posted by 설인호 설T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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